FA를 계약할 때, 선수의 가치를 정확하게 판단해야되고, 선수의 가치를 정확하게 판단하기 위해서는 대체 가능한 선수이냐 아니냐에 대한 평가가 기본에 깔려있어야 한다. LG에게 이택근은 가치있는 선수이기는 하지만 미안하게도 충분히 대체 가능한 선수다. 더군다나 LG에서의 2년동안 중요한 기간에 부상으로 항상 전력을 이탈해 있었음을 기억한다면 2년 통산 타율 3할의 팀 공헌도는 낮은 편일 것이다. 갠적으로 25억 이상은 주기 어려운 선수. 그리고 미안하지만 프렌차이즈 스타도 아니고. 차라리 기아에서 침흘리고 있는데 기아쪽으로 가기를. 좋은 투수 좀 건져오던 하게.
프렌차이즈 스타에 대한 예우. 출장 횟수가 가지는 팀에 대한 공헌도는 계산 불가능하다. 분명한 사실은 LG의 조인성은 거의 모든 경기에 출전해왔고, LG에서의 프랜차이즈 스타라는 점이다. FA 계약을 완료하지 못하고 타구단과의 협상도 가능해졌지만 시장에서 대형 포수에 대한 수요가 그렇게 큰 편은 아닌 것 같다. 팀마다 포수진이 탄탄하게 라인업이 짜여져있고 큰 움직임이 보이지 않고 있는 지금 조인성은 결국 다시 LG와 협상 및 계약하게 될 것 같다. 근데 프랜차이즈 스타라면 팀에서 실력과는 별도로 평가해줘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이 너무 무시 된 듯 하다.
그리고 송신영을 반년만에 타구단에 놓칠 위기에 있는 LG는 보니까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다른 중대형 FA 투수를 영입할 의지의 표현이 아닌가 싶다. 신영언니는 힘으로 투구하는 타입이 아니라서 지금 당장의 나이가 그렇게 의미를 가지지는 않겠지만 구원투수로서는 제구력에 비해서 공 스피드가 낮다는 단점이 있기에 LG의 마무리보다는 중간계투로 어울리는 것 같고. 그런 점에서 신영 언니의 가치를 조금 낮게 본건 아닌가 싶음. 기본 연봉도 낮기 때문에 충분히 다른팀에서 군침을 흘릴만한 선수고. LG가 만약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송신영을 잡지 못한다면 다른 fa를 필수적으로 영입해야 할 만큼 이번 fa 계약 대상자중에서는 가장 중요한 계약이 될 듯.